어찌보면 내가 일본에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
루피시아
이 회원카드가 뭐라고 이거 하나 받겠다고.
거의 2개월이나 기다렸고.
반년에 한번은 5만원은 긁어줘야 할테지만.
매달 잡지와 할인, 포인트.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음차 2개.
이게 가장큰 목적이 아닌가싶다.
티백1, 옆차1.
다양한 맛을 맛보는 코스로 선택을 해놔서 이번달은
티백은 그냥 보리차. 옆차는 모모/홍차 버전이 왔다.
일본도 차 소비량이 만만치 않은 나라이다보니
루피시아를 비롯해서 애프터눈 티, 차노유, 카렐 챠페크, 실버팟, 마리나 드 부르봉.
홍차 브랜드만 넘치고 넘친다. 그리고 시음 거리도 넘치는게 문제.
그래도 루피시아를 고집하는 이유는 역시 첫인상이랄까,
벌써 10년도 전에, 루피시아에서 가장 유명했던.
사쿠란보의 사이다 냉침을 맛봤을때.
엄청난 인공향이지만 사이다의 달콤함과 살짝 스쳐가는 로즈마리와 페퍼.
스트레이트로는 향의 포스에 맛이 죽어버렸지만 그 절묘한 배합.
마지막으로 입에 머금어 본지도 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향은 잊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은 인터넷으로 시켜서 집에 쌓아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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