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야의 생존일기

비자 신청

2개 발견
  1. 2017.02.07 - 월소야

    비자 / 발급

  2. 2017.02.03 - 월소야

    비자 / 준비

비자 / 발급

2017. 2. 7. 00:34 - 월소야


재류자격인정증명서가 나오는데 걸린 기간 정확히 5주.


일본어 공부와 뒹굴라이프를 한없이 즐기다가 증명서를 우편으로 받고,


회사에서 날아온 메일 한통.


"언제 출근할래?"


비자를 받지도 않았는데 시작된 출근일 전쟁.



12월 22일에 보낸 증명서가 26일에 도착했으면서, 최대한 빨리를 외치는 회사 덕분에.


27일 바로 일본 대사관을 향했다. 날씨는 더럽게 춥고 왕복 최소 5시간.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점심 먹을 여유도 없이 도착한 대사관.


신청을 하면 그 다음날 받을 수 있다고 해서. 하루 정도 여유를 두고. 여유롭게.


화요일에 갔다가. 목요일에 와야지 했지만.


"30부터 3일까지는 연말연시 연휴로... 쉽.니.다."


일본 대사관이기 때문에 일본 휴일에 맞춰서 쉰다고 합니다.


결국 이틀 연장 서울행 버스를 타고 비자가 나왔다.



1. 준비 서류


서류는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http://www.kr.emb-japan.go.jp/visa/visa_zairyu.html)을 참조하면,


1. 신청서 1부 


2. 여권


3. 사진 1매(4.5X4.5/일본여권 or 3.5*4.5/여권)


4. 주민등록증 양면 복사 or 주민등록등본/초본(3개월 이내)


5. 재류가격인정증명서 원본 및 양면 복사


1번의 신청서는 예시가 있으므로 예시를 참고하는 것이 빠른데,


입국 예정일 / 항공편은 적지 않아도 문제 없다.


2번의 사진도 규정상 저렇지만 반명함 사이드도 허용된다.(재류증명서와 같이 우려먹자)


나머지는 규정대로 준비해 간다면 문제 없이 수령증과 함께 비자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인은 비자 발급 수수료 없다. 이건 좋다.



2. 위치


자신의 지역이!


"서울, 인천, 대전, 광주,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라면, 서울의 '일본국대사관'


"부산, 대구, 울산, 경상도"라면, 부산의 '주부산총영사관'을 방문해야한다. (제주도는 주제주총영사관)


서울의 대사관(영사부)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A동 8층인데,


오전 09:30 ~ 11:30 / 오후 13:30 ~ 16:00 (쓸데없이 칼같이 지켜주신다.)


가는 길은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로 나와서 대로를 따라 쭉 직진.


경복궁 사거리쪽에 입구가 있다.


중간에 연합뉴스쪽으로 길을 들면 소녀상으로 가는 길이다. 꼭 다녀가도록 하자.


입구를 들어서면 카운터에 비자 업무로 왔다고 하면 안내를 해주신다.



비자를 받고 내려오면서, 회사도 30일부터 연휴라서,


사진으로 비자 발급 보고를 마치고 집에 오니 실감나는 취업.


연휴가 끝나자마자. 방도 안잡아주고 '1월 17일 출근해'를 외치는 회사에게


"나도 새해 연휴 좀 쉬고 갑시다! 짐 보내는데 1주일 넘게 걸려!"를 설파해서


2월 1일로 미뤘더니, 또. 방이 늦어쳐서 결국 2월 10일 출국. 2월 17일 출근으로 땅땅.



※본 글의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본 글의 내용은 타인의 이용을 허가합니다. 별도 허가 없이 출처 표기 바랍니다.

'취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취업 이야기 / 5월 일정, 잡이야기  (0) 2017.04.18
일본취업 이야기(2) / 이력서  (0) 2017.03.27
일본취업 이야기 (1)  (0) 2017.03.18
비자 / 준비  (0) 2017.02.03
일정  (0) 2017.02.01
댓글 로드 중…

최근에 게시된 글

비자 / 준비

2017. 2. 3. 00:25 - 월소야

합격 통보 이후 해야할 일 중 하나를 꼽자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비자 발급'이 가장 급한 일이었다. 하지만 서류의 작성, 제출은 회사가 대리로 해주었다.


해외라고는 일본 밖에 가본적이 없었고, 그마저도 무비자 90일이었기에


비자 서류 준비는 손이 많이 가는 일이었다. 



일본은 비자 발급에 있어서 깐깐한 나라 중 하나고, 외국인 선진국 출신이 아니라면 보수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개인 관광 비자에 대해서는 심사가 매우, 상당히, 심하게 심사를 진행한다.)


그래서인지 회사에서도 최종면접 때도, 합격 이후에도 비자 발급 거부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얘기를 해주었다.


이런 작은 불안감을 갖고 시작한 준비는 합격 이후 2주 정도가 걸렸다.


그리고 17.12.29 무사히 취업비자(N그룹)가 나와 입사를 할 수 있게되었다.




1. 취업(취로)비자


일본에는 흔히 받을 수 있는 유학 비자, 워홀 비자나 배우자, 가족체제 등 수많은 종류의 비자가 있다.


하지만 이 비자 중에서도, 특수한 경우(외교, 가족)를 제외하고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취로 활동이 가능한가 / 불가능한가'



유학 비자의 경우는 불가능한 경우로, '자격 외 활동 허가'를 받아 제한된 범위의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특히 유학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허가를 유무를 꼭 확인해야한다.)

(워홀 비자는 취로가능이지만 다른 특정활동 자격은 개인마다 가불이 지정된다.)


말로는 취업비자라고 하지만 사실은 "일본에서 취로 할 수 있는 체류자격"의 총칭을 일반적으로 취업비자라고 한다.


취로가 인정되는 재류자격은 정규직(정사원)일 경우, 해당하는 일의 종류에 따라서 재류자격이 정해져,


OO비자, XX비자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하는 일의 종류가 아닌 경우는 위와 같이 '자격 외 활동 허가'를 필요로 한다.



2. 비자 신청 준비


비자 신청 절차는 우선 '재류자격인정증명서(在留資格認定証明書)'를 교부 받는 것부터 시작한다.


증명서를 교부 받기 위해서는 많은 서류가 필요하다. 서류는 재류자격(분류)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본 법무성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2015년 4월 1일부로 분류/양식이 변경됨)(샘플은 구글링하면 충분히 나온다)


또한, 같은 분류여도 회사에 따라 카테고리가 나뉘므로 개인이 준비할 경우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교부신청서 : http://www.moj.go.jp/ONLINE/IMMIGRATION/16-1-1.html

필요서류 : http://www.moj.go.jp/ONLINE/IMMIGRATION/ZAIRYU_NINTEI/zairyu_nintei10.html 



내가 준비한 서류는 다음과 같다. 회사 서류는 회사가 준비했다. 카테고리도 모르겠다.


1. 재류자격인정증명서 교부신청서

2. 3X4 사진(일반 증명)(무배경이라고 되어있지만 파란 배경의 이력서 사진으로 통과)

3. 고용계약서/고용통지서(자필서명,날인 하여 원본을 우편으로 보냄)

4. 이력서(회사에서 확인만하여 체출)

5. 졸업증명서(영문)

6. 성적증명서(영문)

7. 일본어자격증

8. 각종 자격증

9. 여권 앞면 사본


1번. 신청서의 경우에는 1~2페이지는 개인, 이후는 회사가 작성한다.


주의할 점은 5항의 출생지가 있다는점. 한국 --도 --시로 작성했다. 그리고 17항의 최근의 출입국이력.


5~8항은 영문 서류임에도 불구하고 번역을 요구하여 번역(공증X)을 했다. 지옥의 성적증명서 8학기+4계절학기


7항은 일본어 자격증은 JLPT(N2↑) / BJT(400점↑) 정도는 있어야 좋다.(회사 자격요건은 N1이었다.)


8항은 있는거 없는거 끌어 모아, IT 몇개, 운전면허만 넣었다.



서류를 제출하면 1~3개월 정도의 심사기간을 거쳐 재류자격인정증명서가 나오게 되고 이것을


가지고 한국의 일본대사관(서울)/총영사관(부산)을 찾아가 비자신청을 하면된다.




※본 글의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본 글의 내용은 타인의 이용을 허가합니다. 별도 허가 없이 출처 표기 바랍니다.

'취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취업 이야기 / 5월 일정, 잡이야기  (0) 2017.04.18
일본취업 이야기(2) / 이력서  (0) 2017.03.27
일본취업 이야기 (1)  (0) 2017.03.18
비자 / 발급  (0) 2017.02.07
일정  (0) 2017.02.01
댓글 로드 중…

최근에 게시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