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재밌는 건수가 터져서 글을 쓰게되었다.
저번주 목요일. 오후 14시경의 이야기다.
약 1주일 전에 면접 통지를 보내고, 사측에서는 회의시간도 미뤄두고 세팅도 했는데.
답변으로는 오겠다고 한 사람이.
전날까지 연락 받던 사람이,
면접 당일에 잠수 탔다.
KOTRA에서도 연락해도 안받고, 사측에서 해도 안받고.
결국 오늘 공식적인 통보가 왔지만 연락두절이란다.
사측에서는 그냥 채용 없던걸로 하는 선에서 마무리가 되었지만,
집안에 일이 있다거나, 일신상에 문제가 생겨 경황이 없어 일어난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 최소한 월요일인 오늘,
사측에 직접 얘기하기 힘들다면, KOTRA 쪽에라도 연락을 하는게
사회인이 되겠다는 사람으로써의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싶다.
여튼 이렇게 해프닝으로 끝나고(그렇게 내 후임은 기약 없고, 사람 좀 주세요 힘들어요)
5월 취업박락회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낚아오실지 그게 궁금하다.
장난으로는 나보고 같이 가서 한놈 잡아오자는데.
..............안데려갈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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