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야의 생존일기

오사카 여름

2017. 7. 2. 00:26 - 월소야

한국에서도 자연재해가 피해가기로 유명한.


쓸데없이 살기만 좋은 도시. 대전.에서 20년 이상 살아왔던 나에게


일본에서. 그것도 오사카에서 맞는 첫 여름은 상당히 힘들다.



장마가 지나가니 바로 올라가기 시작하는 습도.


그냥 숨 쉬는것조차 무겁다.


에어컨을 좀 틀고 싶어도 전기료가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고.


일단은 하루 1시간 정도만 틀어서 살아가고 있는데


5시가 넘어도, 방바닥에 엎드려서 있어도 땀이 난다.


살아남으면 다행...이겠지.



제발 일본은 6~9월은 오지 말아요.


6월 9월 여행으로 왔을때도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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